2024. 1. 24. 21:14ㆍ야겜/Unity 및 기타

-Thanatos-
Live 2D 도트 탐사형 RPG NTR 요소
초회차 레이프 다회차 데이트

여캐들이 무난하게 뽑힘
대체 무엇 모여있다 것은??
스포


초회
원룸 부타맨이 어느 날 버그로 인해
마물 형태로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에 갇혔다
플레이어의 대뇌피질을 인질로 접속하는 거라
살해당하지 않으려고 며칠을 도망다니는데
결국 스스로 자초해서 살해당함

로그아웃 불가 상태의 사망에 대해 고찰할 새도 없이
곧 무언가의 외력으로 또 다른 몬스터 계열의
비적성 NPC로 전생한 내용
버그와 관련된 이 힘에는 악행을 매질로
흡수하는 성질이 있던 것으로 미루어
카르마라고 칭하게 된다
초반엔 복수라는 대목적을 이성 유지하며 풀어나가지만
도파민이 뇌를 녹일수록 반대편에선 반발력이 꼬여감
갈수록 카르마에 먹혀서 어쩌고
서버 로그를 잘라내는 식으로
추적을 피해왔지만 밟힐 꼬리가 자랄수록
결국 운영측과 직접적인 대립을 못 면하게 된다

그렇게 운영자까지 겁탈하면서 복수를 실현하는데
고작 PK의 승리지 권능과는 무관해
변형된 힘보다 더 원초적이고 권위있는 방식대로
즉석에서 서버 날려서 데이터 채로 말소됨
저지 불가하게 빛에 감싸이기 시작하니
마치 신이 천벌 내리는 듯해서
이대로 끝나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회차 진 엔딩 파트 따로 있다
이래저래 흔한 일본 애니식 전개로 사건 해결
결국 야 라서 손해본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 msg 뿌린 텍스트 만큼은 심화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 아쉬운 겜
왜 그런지는 해보면 저렇게 풀어쓴 게
얼마나 정성들인건지 알 수 있다

돌아가주십시오, 용사님!
Live(2D) 도트 탐사형 시뮬레이션 NTR

타나토스랑 같은 서클 게임
그래서 타 작품이랑 동일하게 전생물
스토리는 그냥 없는 셈 치고 다 털면
먼지 정도로 존재감 드러내고 살던 주인공에게
난데없이 사장 바지가 입혀진다 날파리가 비서관 자처함
둥지 틀고 마물 동료 늘려가면서 야스도 하고
침략해오는 취향 특이한 용사 무리들도 막아내고
역으로 만렙 용사까지 조져야 한다
선대 한테 패배하면 ntr
용사 한테 패배해도 ntr
하여튼 뺏기기 연속의 의외로 매운 겜인데
컨설팅하는 요소 빼면 이런 진행방식이나
엔딩 쪽이나 기존 겜이랑 비슷해서
얘넨 그냥 쭉 이렇게 만드는구나 싶음

섬홍의 아리에스
2D 도트 액션 RPG 다회차 요소


다 뒤로 밀고 평의 핵심은
단신 개발자가 많고 평준화가 제각각인
동인업계에선 드문 퀄리티의 전투 시스템이다
조작감이 툴의 한계인지 기본기 결여인지
여러 요인으로 의도가 다소 열화된
이게 장단점 확실한 게 단순하고 또 단순하단 거다
패턴과 HP 때문에 그저 쉽진 않지만 타겟팅이나
커맨드가 최소로 모여 있다는 점에서
상성, 조작의 가변성을 따져 진입장벽이 낮게 설정돼있다
그 때문에 버튼만 누르면 다음 커맨드 이행하는
속성 한컴타자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 격겜 어려워요가 노상관인 정도라 해도 됨

분량도 기승전결이나 마무리가 나쁘진 않다
기가 빠질 정도로 내용 뭐 없지만
적어도 적에 대한 동기부여
전투 사이를 잇는 평이한 흐름은 띄고 있음
한번 엔딩보고 삑 삭제하는 것 보다도
다회차 지원에 곳곳에 수집 요소가 포함됨
반면
챕터 진행할수록 맵이 계속 넓어짐
분명 그럴만한 필요가 적기에 피로를 느낄 정도
요소가 포진된 데 비해 진행도가
무작정 메인 이벤트에 치중돼있다
용도가 한정된 에셋들이 안타깝기도 함
H신은 기대할 게 없었음
또 전투 관련해 앞서 말한 조작 기본기 등
오토 타겟팅인 만큼 전투에서 갖은 문제 발생

프로넌트 심포니
RPG
갓겜이라는데 분명 야의 목적으로 할만한 겜은 아니다
기어코 보게 된 엔딩 순애씬 피스톤 효과음이 폭발음이라
놀라서 사망할 뻔하기도 했고
RPG로서도 기능은 클래식한 편이고
하드하지만 뽕맛 있게 짜여진 클래스는
아마 틀딱들 기준으로도 호평받을만한 구성을 가짐
내용


프로넌트를 배운 사람은 하급 악마가 된다
프로넌트는 코드기어스의 기아스 마냥
상대방의 의사 인식 기분 등 말 그대로
정신을 주무르는 내장형 최면어플
타고난 게 아닌 대악마의 주박이라
사용자 또한 뇌에 과부하가 일어나고
수명도 급격히 줄어듦
이런 애들이 알브라고 불리는데
인식은 신용불량자에 시한부라는 딱 액면가의 취급

능력을 해제하는 두 가지 방법은
프로넌트를 건 자가 죽거나
프로넌트를 만든 자가 죽거나 둘 중 하나로
그게 아스타로트라는 강대한 대악마고
알브의 입장에선 후자를 실현해내야 생존이 가능하다

주인공은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수명을 복구하려고
프로넌트 해제할 계획 세우고 마력 전부 써서
물퇴 냥꾼 븝딱 세 자매 한테 최면어플 사용
노예 만들고 만마전으로 대악마를 찾아나서게 됨
동시에 프로넌트 때문에 생기는 선악을 다룬다
흔하다면 흔하고 왕도적인 모험물이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게 플레이 가능
명작이란 평가가 후한 본작은 곁가지만 좀 쳐내면
괜찮은 전개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심각한 게 아니면 기능만 빼놓고
사적 품평 보다 적을만한 몇 가지 인상만 남기는데
그래서 연출에 감성이 메말랐다기 보단
그걸 덮을만한 감상을 남기고서도 실제 보게 될
가장 중요한 대사들은 꽤 낯간지러운 편이다


블랙소울 때도 그랬지만
괜한 말이 아니니까 새기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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